인사말

우리는 어떠한 삶을 마주할지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질문의 힘입니다.


스스로 묻고 생각할 줄 아는 이는 어떤 위기와 변화 속에도 자기 나름의 해답을 찾아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질문의 밑바탕에 자리한 것이 성찰의 인문학입니다. 우리가 성찰 할때에 비로소 행복해집니다.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 것이며, 어떻게 죽을 것인가? 라는 인생의 본질적인 물음에 끊임없이 고민하는 이유가 바로 '행복'때문이죠.


그러한 고민앞에서 (재)플라톤 아카데미는 인류의 지적 유산 속에서 삶의 지혜를 성찰하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 분야에서 깊은 지혜와 통찰로 연구하시는 연구자와 연구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심는 것은 작은 한 알의 작은 씨앗이지만 그 씨앗이 새봄의 새싹이 되어 나무가 되고 숲이 되는 장구한 여정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함께 나누고 고민할때 저희의 질문은 더 크고 단단해질 것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과 삶의 질문을 나누기 위해 온라인 강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 장학생들과 인생의 질문을 사유하며 답해보는 시간도 계속적으로 가질 예정입니다.


저희 재단은 끊임없는 성찰과 질문을 깊이 고민하며, 질문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많은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우리 재단이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아름다운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