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어느덧 제주의 들판은 유채꽃이 빚어내는 노란색 물결로 가득 피어났습니다. 인공지능 기술발전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건 아닌지, 미래는 과연 안전한 세상일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걱정이 커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하지만 작년에도 올해도 자연은 어떤 인공적인 기술로도 창조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그저 가만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 촘촘한 밤하늘의 별, 들에 핀 이름 모를 꽃은 여전히 제 자리에서 아름답게 세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관서가 3월 프로그램과 함께 미래의 기술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밝힐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함께 축하할 소식이 있습니다!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연구지원 해온 서강대학교 희망연구소 소속의 김진형 교수가 지난 2월 3일 미국심리과학협회(APS, 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에서 선정하는 2024 APS Rising Star Award를 수상했습니다. 현재 김진형 교수는 진정한 자아(true self), 진정성(authenticity), 존재론적 의미(existential meaning) 등의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 및 성격심리학 분야에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축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 지관서가 인문학 정기강연 《조한이 묻다 - 태초에 젠더가 있었다》 - 조한혜정 교수 & 정희진 여성학자 |
지관서가 상반기 강연은 ‘지속 가능한 지구살이를 위한 공부, 돌봄 사회 회복에 대하여 <조한이 묻다>’ 시리즈로 진행됩니다. 3월 강연은 괴테마을 지관서가에서 정희진 여성학자의 ‘태초에 젠더가 있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데요. 권리와 정의를 넘어 돌봄의 윤리와, 함께 살아가는 공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지관서가 강연은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채널명 : 지관서가)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지관서가 유튜브 바로 가기 참고로, 오늘(2월 28일(수))은 장동선 뇌과학자의 ‘태초에 연결이 있었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개최되는데요. 인간의 뇌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 시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2월 강연소개 보기 |
■ 일시: 2024.3.28(목) 15:00~17:00
■ 연사: 조한혜정 교수, 정희진 여성학자
■ 장소: 괴테마을 지관서가
■ 인원: 현장참여 30명(무료) / 지관서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동시 참여가능
■ 신청: 신청자분들께는 문자와 메일로 안내해 드립니다.
■ 주최/주관: (재)플라톤 아카데미, 지관서가 |
📙 책 읽는 저녁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강국진 |
📚 책 읽는 저녁은 매월 책 한 권을 읽고 자유로운 생각과 진솔한 표현을 나누는 독서 모임입니다. |
"AI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이 복잡해진 세상의 정보를 처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202쪽) 79억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가 사는 우리 지구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당면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에너지 공급, 지속적 생산 가능한 식량자원 확보 그리고 소비자원 재활용 방안 등의 문제는 다원화된 세상만큼 해결책도 다양하게 존재하는 듯합니다. 저자는 지금까지의 과학 패러다임에 따른 논리적 해결책이 아닌, 확률적 방법론에 기반한 AI 패러다임이 복잡해진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AI 패러다임이 전 인류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요? 지관서가 3월 ‘책 읽는 저녁’에서 여러분과 함께 AI에 관한 주제를 나누고 싶습니다. |
■ 일시: 2024.3.20(수) 19:30~21:30
■ 도서: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강국진 (필로소픽, 2023)
■ 진행: 전병근(지식 큐레이터, EBS ‘윤고은의 북카페’ 인문학 바리스타)
■ 장소: 무료 온라인 ZOOM
■ 신청 마감: 3월 8일. 선착순 12명 이내(참가자는 이메일 개별 안내)
* 참가자는 3월 17일까지 독후감(600자 이상)을 작성해 제출해야 합니다.
■ 독후감 제출 및 기타 문의
jigwan@jigwanseoga.org |
🎶 인문특강 《다빈치 콘서트》 거듭된 위기를 극복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결 |
■ 일시: 2024.3.14(목) 14:00~16:00
■ 연사: 이동섭 작가 ■ 연주자: 김효경(바이올린), 강찬욱(첼로), 황민웅(클래식 기타)
■ 장소: 괴테마을 지관서가
■ 인원: 현장참여 30명(무료) / 지관서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동시 참여가능 |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는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로 알려져 있으나 막상 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생각과 많이 다른데요. 그는 서자 출신으로 공증인이 되려다 실패하고 아틀리에 도제로 들어갑니다. 향후, 독립하고 나서도 실험정신이 뛰어난 그의 작품들은 미완성으로 남는 경우가 많았고, 이 때문에 다빈치는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주문자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고수하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마침내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는데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현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인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다빈치를 존경하는 이유와도 연결될 수 있겠죠. 『다빈치 인생수업』의 저자 이동섭이 들려주는 다빈치에 대한 흥미진진한 강의와 그에 조응하는 클래식, 영화음악 공연이 융합된 인문학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일시: 2024.3.13(수) 15:00~16:30
■ 진행: 배주홍 선생
■ 장소: 선암호수공원 지관서가
■ 대상: 7세~초등3학년
■ 인원: 선착순 12명(무료)
매달 아이들을 위한 영어 그림책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3월에는 봄을 맞아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볼까 합니다. 세상 모든 나무에는 마법이 있어요. 들리나요? 봄이 오는 소리~ Let's tap the magic tree! |
지관서가 매니아는 지관서가의 온·오프라인 인문학 활동인 강연, 독서 모임, 북토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각자의 재능을 나누는 커뮤니티입니다. 지관서가를 응원하는 봉사자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2024년부터는 네이버 카페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24일, 지관서가 매니아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하였는데요. 봉사란 무엇인지 배우고, 우리가 지관서가에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부터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점수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관서가에서 여러분들과 인생의 지혜와 봉사의 기쁨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
인문 큐레이션 레터 《위클리 지관》 어떠셨나요? 당신의 소중한 의견은 저희를 춤추게 합니다🤸♂️ |
(재)플라톤 아카데미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19 SK에코플랜트 15층 수신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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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어느덧 제주의 들판은 유채꽃이 빚어내는 노란색 물결로 가득 피어났습니다. 인공지능 기술발전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건 아닌지, 미래는 과연 안전한 세상일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걱정이 커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하지만 작년에도 올해도 자연은 어떤 인공적인 기술로도 창조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그저 가만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 촘촘한 밤하늘의 별, 들에 핀 이름 모를 꽃은 여전히 제 자리에서 아름답게 세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관서가 3월 프로그램과 함께 미래의 기술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밝힐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축하할 소식이 있습니다!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연구지원 해온 서강대학교 희망연구소 소속의 김진형 교수가 지난 2월 3일 미국심리과학협회(APS, 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에서 선정하는 2024 APS Rising Star Award를 수상했습니다. 현재 김진형 교수는 진정한 자아(true self), 진정성(authenticity), 존재론적 의미(existential meaning) 등의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 및 성격심리학 분야에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축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관서가 상반기 강연은 ‘지속 가능한 지구살이를 위한 공부, 돌봄 사회 회복에 대하여 <조한이 묻다>’ 시리즈로 진행됩니다.
3월 강연은 괴테마을 지관서가에서 정희진 여성학자의 ‘태초에 젠더가 있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데요. 권리와 정의를 넘어 돌봄의 윤리와, 함께 살아가는 공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지관서가 강연은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채널명 : 지관서가)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지관서가 유튜브 바로 가기
참고로, 오늘(2월 28일(수))은 장동선 뇌과학자의 ‘태초에 연결이 있었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개최되는데요. 인간의 뇌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 시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2월 강연소개 보기
■ 일시: 2024.3.28(목) 15:00~17:00
■ 연사: 조한혜정 교수, 정희진 여성학자
■ 장소: 괴테마을 지관서가
■ 인원: 현장참여 30명(무료) / 지관서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동시 참여가능
■ 신청: 신청자분들께는 문자와 메일로 안내해 드립니다.
■ 주최/주관: (재)플라톤 아카데미, 지관서가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강국진
📚 책 읽는 저녁은 매월 책 한 권을 읽고 자유로운 생각과 진솔한 표현을 나누는 독서 모임입니다.
"AI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이 복잡해진 세상의 정보를 처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202쪽)
79억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가 사는 우리 지구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당면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에너지 공급, 지속적 생산 가능한 식량자원 확보 그리고 소비자원 재활용 방안 등의 문제는 다원화된 세상만큼 해결책도 다양하게 존재하는 듯합니다.
저자는 지금까지의 과학 패러다임에 따른 논리적 해결책이 아닌, 확률적 방법론에 기반한 AI 패러다임이 복잡해진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AI 패러다임이 전 인류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요? 지관서가 3월 ‘책 읽는 저녁’에서 여러분과 함께 AI에 관한 주제를 나누고 싶습니다.
■ 일시: 2024.3.20(수) 19:30~21:30
■ 도서: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강국진 (필로소픽, 2023)
■ 진행: 전병근(지식 큐레이터, EBS ‘윤고은의 북카페’ 인문학 바리스타)
■ 장소: 무료 온라인 ZOOM
■ 신청 마감: 3월 8일. 선착순 12명 이내(참가자는 이메일 개별 안내)
* 참가자는 3월 17일까지 독후감(600자 이상)을 작성해 제출해야 합니다.
■ 독후감 제출 및 기타 문의
jigwan@jigwanseoga.org
🎶 인문특강 《다빈치 콘서트》
거듭된 위기를 극복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결
■ 연사: 이동섭 작가
■ 장소: 괴테마을 지관서가
■ 인원: 현장참여 30명(무료) / 지관서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동시 참여가능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는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로 알려져 있으나 막상 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생각과 많이 다른데요. 그는 서자 출신으로 공증인이 되려다 실패하고 아틀리에 도제로 들어갑니다. 향후, 독립하고 나서도 실험정신이 뛰어난 그의 작품들은 미완성으로 남는 경우가 많았고, 이 때문에 다빈치는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주문자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고수하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마침내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는데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현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인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다빈치를 존경하는 이유와도 연결될 수 있겠죠.
『다빈치 인생수업』의 저자 이동섭이 들려주는 다빈치에 대한 흥미진진한 강의와 그에 조응하는 클래식, 영화음악 공연이 융합된 인문학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진행: 배주홍 선생
■ 장소: 선암호수공원 지관서가
■ 대상: 7세~초등3학년
■ 인원: 선착순 12명(무료)
3월에는 봄을 맞아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볼까 합니다. 세상 모든 나무에는 마법이 있어요. 들리나요? 봄이 오는 소리~ Let's tap the magic tree!